스타벅스 코리아는 14년 만에 멤버십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전면 개편하여,
2025년 6월 17일부터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등급별 혜택을 확대하여 보다 유연하고
맞춤형 리워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점이 좋아졌고,
어떤 점이 주의할 부분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무료 쿠폰 자동 발급 폐지 → 직접 선택 교환으로 변경
기존: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모으면 자동으로 무료 음료 쿠폰 1장이 발급되었습니다.
변경 후: 별을 모은 뒤,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쿠폰(음료, 푸드, 사이즈업 등)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소비자 입장:
장점: 내가 원하지 않는 음료를 무조건 받아야 했던 기존 방식보다, 필요한 혜택을 직접 고를 수 있어 효율적.
단점: 자동이 아니라 직접 앱에서 교환해야 하므로, 기억하지 않으면 쿠폰을 못 받는 실수도 가능.
2. 그린 등급 혜택 강화 (골드만의 특권이 아님)
기존: 무료 음료 쿠폰은 골드 등급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변경 후: 그린 회원도 별을 모아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
장점: 자주 가지 않더라도 일정 별만 모으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접근성 향상.
예시: 기존에 30잔 가까이 마셔야 혜택을 받았던 사람이 이제는 5~10잔만 마셔도 일부 혜택 가능.
3. 쿠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
기존: 무료 음료 1잔이 기본 보상이었음.
변경 후: 별로 푸드, 사이즈업, 음료 외 다른 상품(MD 등)도 선택 가능.
소비자 입장:
장점: 음료가 필요 없을 때는 빵이나 굿즈로 바꿔서 활용 가능.
예시: 출근길에 아메리카노보다 샌드위치가 필요할 땐 쿠폰으로 대체 가능.
4. ‘Magical 8 star’ 프로그램 상시화
기존: 간헐적 이벤트로만 운영됨.
변경 후: 별 8개로 지정된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이 정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됨.
소비자 입장:
장점: 8개만 모아도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 증가.
활용 팁: 특정 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빠르게 교환 가능.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의 변경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도 있을 수 있겠지만,
당장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건 방문별 적립기준의 조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 결제로 1,000원 이상 결제 시 영수증 당 방문별 1개 적립에서
3,000원 이상 결제 시로 변경되었으니까요.
기프티콘으로 사이즈업 하거나 메뉴 변경해도 별 적립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변경에 따른 홈페이지 이용약관 및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 개정 안내는 홈페이지(https://www.starbucks.co.kr/whats_new/noticeView.do?seq=5976)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